레시피와 만드는 순서 완전공개!
요즘 화장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히알루론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촉촉함과 탄력을 선사해주는 대표적인 보습 성분으로, 어떤 피부 타입에도 잘 맞아 기초 보습 크림 DIY의 입문용으로 제격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히알루론산 수분크림을 직접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순서별 팁과 주의사항을 함께 안내드릴게요!
1. 히알루론산이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피부에 존재하는 자연 성분으로, 자신의 무게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습니다.
수분크림에 함유되면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주는 핵심 성분이죠.
2. 히알루론산 수분크림 DIY 레시피
📋 총량: 약 100g
초보자가 사용하기 적당한 100g 기준으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분류 성분명 비율(%) g 단위
수상층 | 정제수 | 60% | 60g |
유상층 | 호호바오일 | 15% | 15g |
유화제 | Olivem 1000 | 8% | 8g |
보습제 | 히알루론산 (고분자 or 저분자) | 1% | 1g |
보존제 | Geogard ECT 등 | 1% | 1g |
첨가물 | 알로에베라 추출물 | 5% | 5g |
향료 | 라벤더 에센셜 오일 (선택) | 0.5% 이하 | 2~3방울 |
✅ 총합: 100g
3. 준비물 체크리스트
- 유리 비커 2개 (수상/유상 분리용)
- 디지털 저울
- 스패튤러 또는 교반봉
- 중탕기 (or 전자레인지)
- pH 측정지 (선택)
- 에탄올 소독용 스프레이
- 소독한 공병 (크림 용기)
4. 만드는 순서
Step 1: 모든 도구와 용기를 소독
→ 에탄올 스프레이로 소독하거나, 끓는 물에 5분 열탕소독 (비닐 용기는 열탕 금지!)
Step 2: 수상/유상층 각각 계량
- 수상층: 정제수 + 히알루론산 + 알로에 추출물
- 유상층: 호호바오일 + 유화제
✅ 팁: 히알루론산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미리 물에 불려두면 좋습니다.
Step 3: 두 층을 각각 가열 (약 70도까지)
- 중탕으로 약 70도까지 가열해줍니다.
- 유화제는 이때 녹기 시작하며, 수상층과 온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두 층을 합치고 저어 유화시키기
- 유상층을 수상층에 천천히 부으며 스패튤러나 핸드블렌더로 5~10분 저어주기
- 크림처럼 부드럽게 유화됩니다.
Step 5: 온도가 40도 이하로 내려가면 첨가물/보존제 투입
- 보존제 + 에센셜 오일을 이 시점에 넣어줍니다
- pH 측정지로 pH 5.0~6.5 사이인지 확인하면 더욱 안정적!
Step 6: 소독한 공병에 담고 라벨링
- 냉장 보관 시 2~3개월 사용 가능
- 라벨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2~3개월) 기입해두세요
5. 주의사항 & 팁
✅ 히알루론산 사용 팁
- 고분자: 겉도는 느낌 없이 보습막 형성
- 저분자: 피부 깊숙이 침투해 수분충전
👉 두 가지를 혼합하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 크림이 분리되거나 뻑뻑해질 때
- 유화가 잘 안 된 경우 → 교반 시간이 부족하거나 온도 차이 문제
- 텍스처가 너무 무거울 때 → 오일 비율을 10~12%로 줄여보세요
마무리하며
직접 만든 히알루론산 수분크림은 시중 제품보다 성분이 단순하고 순해서 민감 피부에게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해요.
만드는 재미는 물론, 내 피부에 맞는 크림을 찾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뿌듯하답니다.
이번 레시피로 나만의 수분크림을 만들어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초 토너 DIY – 진정 & 보습 겸비한 라벤더 토너 만들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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